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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약국’ 통해 유통채널 확장 노력

화장품업계, ‘약국’ 통해 유통채널 확장 노력

코스메슈티컬 시장 급성장, 약사와의 상담 통해 전문성 강화 효과

입력시간 : 2020-01-30 06:28       최종수정: 2020-01-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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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화장품업계에서 최근 ‘약국’이라는 틈새시장을 노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변화하며 전문성을 강화한 더마 코스메틱, 코스메슈티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일반 화장품 시장은 매년 약 4% 성장하는 반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매년 15% 이상 급성장하는 추세다.

 

브랜드나 모델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했던 과거와는 달리 성분 및 기능 등에 초점을 맞춰 ‘안전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약국 유통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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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국 유통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화장품 관련 기업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질경이, 유리아쥬, 위시컴퍼니, 삼진제약 등이 꼽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대표 약국 화장품 브랜드 ‘가란시아’를 국내에 론칭하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했다. 식물에서 얻은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한 100%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으로 창립자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질경이는 에센스 타입 여성청결제 ‘이너밸런스 러브 에센스 에디션’을 비롯해 ‘페미닌미스트’, ‘썬샤인 톤 업 크림’, ‘마음생리대’ 등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전문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택하고 싶은 여성 소비자를 위해 약국 유통을 강화한 것이다.

 

유리아쥬는 지난해 11월 ‘베리어덤 핸드 크림’과 ‘제모스 오일 인 밤’을 약국 단독 판매 제품으로 출시했다. 풍부한 미네랄의 유리아쥬 천연등장액 온천수가 함유돼 건조한 날씨로 거칠어진 피부에 깊은 영양을 선사해준다.

 

위시컴퍼니는 지난해 온누리약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바이 위시트렌드’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제품명에 주요 성분과 그 함유량을 포함시켰으며 이후에도 기능성 제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많이 보는 곳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최근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과 협력해 에이비에치플러스(abh+) 브랜드를 출시하고 ‘스누아토 크림’을 약국을 통해 선보였다. 의약품의 효과를 입증할 때 쓰이는 ‘이중맹검 대조군 비교 시험’으로 보습 효과를 입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성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안전한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약국이 화장품 유통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유통 채널 확보와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약국에 입점된 브랜드들은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은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재구매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업계에서 틈새시장으로 꼽히는 약국 채널에 관심을 갖는 브랜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출처: http://www.beautynury.com/news/view/87141/cat/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