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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세계 구석구석 진출 가능성 보인다

한국 화장품, 세계 구석구석 진출 가능성 보인다

KOTRA, 전 지역 수출 유망 품목에 화장품 포함

입력시간 : 2020-02-14 05:16       최종수정: 2020-02-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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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일본,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등 타 지역 진출에도 녹색등이 켜졌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0 해외시장 진출 유망․부진 품목’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유럽․북미․중동․아프리카․일본․동남아․서남아․중남미․러시아 전 지역에서 한국 화장품을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았다.
 
종류별로 봤을 때 화장품 원료와 기타 화장품 제품은 전 지역에서 선호하고 있었으며 샴푸는 중동․동남아․중남미․러시아, 마스크팩은 중국․유럽․북미․중남미, 클렌징 제품은 중국․유럽․일본 소비자들이 많이 찾았다. 
 
중국의 경우 2019년 화장품 시장 규모는 4105억 위안(83조 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특히 색조화장품 시장이 2018년 24% 성장하는 등 매년 커지고 있다.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자 할 때는 품질인증서, 위생허가, 중국어로 된 기업소개서 등이 필수다.
 
유럽 최대 화장품 시장인 독일에서는 K뷰티 붐으로 2018년 한국 화장품 수출량이 전년 대비 82.3% 늘어나기도 했다. 
 
스웨덴, 네덜란드, 체코 역시 한국 화장품, 미용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이들 시장에 진출할 필요성도 대두됐다. 
 
다만 유럽 국가들은 동물실험 원료를 쓴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등 규제가 까다로워 꼼꼼한 인증이 필요하다.
 
미국 역시 K뷰티의 인기로 특히 색조화장품, 마스크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FDA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경우 스킨케어, 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마스크팩은 이스라엘 대형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타르와 모로코에서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일본은 한류가 유행이 아닌 생활이라고 하는 만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 용기, 색조화장품, 매니큐어 등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한국 화장품은 여전히 강세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베트남은 소득 증대와 한류에 대한 관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브라질과 에콰도르 등 중남미 수출도 긍정적이다. 
 
브라질의 경우 미용, 위생, 화장품 분야에서 세계 4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브라질의 2017년 스킨케어 제품 수입액은 1억 1200만 달러(1324억원)에 이른다. 
 
에콰도르의 경우 K뷰티의 영향으로 일부 제품이 입소문을 타기도 했으며 한국 브랜드를 론칭하려는 바이어도 늘고 있다.
 
아프리카도 새로운 시장으로 손꼽힌다. 
 
가나 지역의 2018년 화장품 수입액은 1200만 달러(142억원)로 전년 대비 44.06% 증가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도 한국 샴푸, 린스 등 헤어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가능성이 엿보인다.
 
러시아도 한국 화장품을 많이 찾는 국가다. 최근 5년 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몽골 소비자들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인도는 아직 시장 규모는 작으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수출국만이 아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필요성이 있다”며 “각 국가 소비자에 맞는 트렌드, 수출에 필요한 인증 등을 꾸준히 알아보고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