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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 ‘이커머스’에서 성패 갈린다

중국 화장품 시장, ‘이커머스’에서 성패 갈린다

글로벌 브랜드 점유율 차이 키워,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소비 강화

입력시간 : 2020-03-09 06:30       최종수정: 2020-03-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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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은 이커머스에 집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전세계 화장품을 포함한 소비재는 중국이 성장을 견인했다. 화장품은 해외 브랜드의 관심도가 급증했으며 아시아 브랜드는 일부 한방 화장품, 신생 로컬 브랜드로 수요가 압축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기업간 실적 격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로레알·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기업은 이커머스로 외형을 빠르게 확대해 점유율 차이를 키웠다.

 

로레알은 2019년 중국 매출이 35% 성장했으며 이커머스 비중이 50%까지 상승하며 연간 이커머스 매출도 2.5배 급증했다.

 

에스티로더도 2019년 중국에서 약 30% 성장했으며 디지털이 주도했다. 광군제가 있던 10~12월 기간 동안에는 이커머스 매출이 2배 증가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생활건강이 가장 이상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 광군제 호조로 이커머스 비중이 20% 후반까지 학대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온라인은 40% 가까이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은 두자리수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커머스 채널 매출은 약 4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커머스 매출이 50% 미만 성장한 기업은 실질적으로 중국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서 밀리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이커머스 경쟁이 심화되고 풍부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자금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 위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커머스에서의 성과로 지난해 중국에서의 점유율이 확대됐고 괄목할만한 성과로 기업별 향후 전략은 이커머스에 보다 집중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또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이 중국 소비자에게 있어 디지털 소비 고착화를 보다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대다수 기업의 전략이 이커머스로 집중된다면 온라인에서의 성패로 기업간 점유율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중국 현지에서 수요가 좋았던 브랜드가 코로나19 이후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중국 현지에서 재고 확보도 중요할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유럽과 그 외 지역에서 코로나19 영향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중국 또는 인접한 지역의 경쟁력 있는 ODM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 공백을 회복하기 위해 2분기부터는 브랜드간 이커머스 경쟁이 이어질 것”며 “중가에서 고가까지 할인행사, 시즌별 한정판 제품, 다양한 마케팅 행사 등을 가세하여 디지털 매출 견인에 힘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글로벌기업은 향후 시스템 마비 상태를 대비해 자체 공장 외에 추가 생산처를 다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ODM기업은 일시적으로 가동률이 낮아졌으나 향후 글로벌 기업의 수주 확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출처: http://www.beautynury.com/news/view/87714/cat/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