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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화장품 트렌드 ‘스마트 뷰티’ 주목

차세대 화장품 트렌드 ‘스마트 뷰티’ 주목

잇따라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 가상 메이크업 앱도 관심

입력시간 : 2020-03-17 08:38       최종수정: 2020-03-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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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뷰티_로레알 페르소.jpg

 

 

최근 화장품과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뷰티(Smari Beauty)’, ‘뷰티 테크(Beauty Tech)’가 차세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뷰티가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소비 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화장품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스마트 뷰티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규모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마트 뷰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뷰티 디바이스와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 등이 언급된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LG생활건강 ‘튠에이지’, 에이블씨엔씨 ‘미샤’ 등 국내 브랜드들도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했으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도 자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레알은 2011년 가정용 전동 스킨케어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클라리소닉(Clarisonic)’을 보유한 PBL(Pacific Bioscience Laboratories)을 인수하기도 했다.

 

올해 CES에서는 로레알 ‘페르소(Perso)’, P&G ‘옵테(Opte) 스킨케어’, 아모레퍼시픽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 등이 주목받기도 했다.

 

페르소는 개인의 피부상태, 날씨 및 환경에 맞춰 바를 수 있는 포뮬라(Formula)를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이다. 피부 분석, 주변 환경 체크, 선택 입력, 커스텀 포뮬라 생성 등 4가지 단계를 거치게 된다.

 

옵테 스킨케어 시스템은 피부톤에 맞게 아주 정밀하게 피부의 이상 부분을 케어해준다. 얼굴을 스캔하면서 색소침착이나 흠집을 발견하면 바로 이 부분에만 정확하게 자연스러운 색으로 ‘칠’을 함으로써 얼굴 전반을 매끄럽게 보이도록 도와준다.

 

LED 플렉서블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처짐을 방지해준다. 얼굴은 물론 목·팔 등에도 사용 가능하며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내년 5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뷰티_올리브영.jpg

 

온라인에서의 화장품 구매도 늘어나며 가상 메이크업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핸드폰 카메라로 얼굴을 스캔하면 파운데이션·립스틱·아이라이너 둥 색조화장품을 적용해 볼 수 있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직접 얼굴에 화장품을 발라보지 않아도 맞는 화장품을 찾을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라는 평가다.

 

로레알은 ‘모디페이스(Modiface)’와 ‘사유키코스메틱스(Sayuki Cosmetics)’를 인수해 ‘메이크업지니어스(makeup Genius)’를 선보였고 시세이도는 지아란(Giaran)을 인수해 가상 메이크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모디페이스는 현재 아마존과 손잡고 사이트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상 화장품 시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맥은 립스틱 발색 체험이 가능한 ‘유튜브 AR 트라이온’ 영상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공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거나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네즈는 2015년 모바일 카메라를 통해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시연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뷰티 미러’를 오픈했다.

 

LG생활건강은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을 통해 화장이 잘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오늘 나의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올리브영은 강남 본점에 피부 상태와 피부톤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제안하는 ‘스마트 미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중국 메이투(Meitu)와 제휴를 맺고 공식 온라인몰에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에프엑스기어(FXCear)는 ‘에프엑스메이크업(FXMakeup)’을 출시한 바 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들이 화장품 기업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제작회사를 인수하는 이유는 매년 고성장하는 화장품 온라인 소비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뷰티 디바이스와 가상 메이크업 앱은 향후 화장품 소비에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대균 아주대 교수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가 주를 이루는 뷰티케어 산업에서의 ‘개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 시장에 나올 뷰티케어 제품의 성패는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개인맞춤형’ 해법을 어떻게 내놓는지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와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의 성장은 화장품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장품기업들은 스마트 뷰티 시장의 발전에 맞춰 소비자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beautynury.com/news/view/87880/cat/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