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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이면 쓰는 ‘파우치형 화장품’ 일본서 인기

2~3번이면 쓰는 ‘파우치형 화장품’ 일본서 인기

수입의존도·한국제품 인지도 높아 가능성 있다

입력시간 : 2020-06-16 06:03       최종수정: 2020-06-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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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파우치형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2~3회에 다 쓸 수 있는 파우치형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파우치형 화장품은 샘플로 제공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한국 브랜드 스티멍(Stimmung)의 일본 진출을 계기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수요에 비해 일본 자체 브랜드가 적어 수입량이 많다. 파우치형 화장품을 포함한 ‘기타 화장품류’ 수입액은 2019년 기준 10억 1826만 달러(1조 2260억원)로 비중은 프랑스, 한국, 미국, 영국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경우 K뷰티, 한류의 영향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해 추후 성장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실제로 일본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19년 기준 1억 9266만 달러(2320억 2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9% 급증했다.
 
일본 내 화장품 유통경로는 멀티숍·인터넷 등 일반유통 42.2%, 브랜드숍·계약매장 등 제도품 15.9%, 통신판매 12.2%, 방문판매 12.1%, 제조사 직접 판매 9.7% 등으로 구성됐다. 
 
파우치형 화장품의 경우 멀티숍과 인터넷 판매에서 주로 판매된다. 스티멍처럼 일본에 총대리점이 있는 경우 이를 통해 지역 도매상, 소매상에 유통하기도 한다. 
 
비공식적으로 한국 내수용 상품을 수입하는 경우도 있으나 AS, 이익률 문제로 한정됐다.
 
파우치형 화장품의 수출 난제로는 최소 주문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꼽힌다. 낮은 단가로 인해 최소주문량이 올라가면서 취급하고 싶어도 주문하지 못하는 일본 유통사가 많다는 설명이다. 
 
KOTRA 관계자는 “화장품의 신선도, 위생을 중요시하는 인식과 다양한 제품을 써 보고 싶다는 소비자 니즈가 맞물린 데다 휴대성도 좋아 앞으로도 파우치형 화장품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SNS로 샘플 사용 희망자를 모집해 반응이 좋은 제품을 수입하는 수입업체도 있는 만큼 SNS를 활용한 마케팅과 소비자 연령대에 맞는 제품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