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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높은 남성 화장품, 중국 시장도 관심 증가

잠재력 높은 남성 화장품, 중국 시장도 관심 증가

세안제품·에센스오일 선호, 구매 특성 파악해 제품 개발해야

입력시간 : 2020-07-24 05:15       최종수정: 2020-07-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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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잠재력이 높은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기업들은 소비자 특성을 파악한 제품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남성 화장품 소비도 성장하고 있다.

 

외모에 신경 쓰고 관리하는 남성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1995년 이후 출생한 남성들의 메이크업 소비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용 화장품시장 규모는 2013년 104억 4100만 위안에서 2018년 144억 850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추후에도 연평균 6~8% 성장해 2023년에는 2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세이도·로레알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중국 로컬 브랜드들도 남성용 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쟈화(上海家化)는 1992년 ‘gf(高夫)’ 브랜드를 출시하며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중국 기업으로 왓슨스 등 CS(Chain Store) 채널을 위주로 판매·운영 중이다.

 

즈란탕(自然堂, CHANDO)은 2018년 5월 남성 화장품 출시를 공식 발표했고 2020년 남성 화장품 1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타오바오·티몰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용 화장품 중 세안제품의 판매액이 남성용 스킨케어 세트를 크게 앞섰고 페이스 크림의 매출이 마스크팩·스킨·에센스를 넘어섰다.

 

이는 남성의 스킨케어 방법이 여성보다 간소화돼 있고 데일리 클렌징과 보습크림에 수요가 집중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과는 달리 남성 소비자들은 아직 화장품의 미백, 안티에이징 등 효과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은 것이다.

 

또 화장품의 효능에 높은 수요가 있는 남성 사용자의 경우 에센스보다는 에센셜 오일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타오바오·티몰의 남성용 에센셜 오일 매출액은 654만 6000위안으로 전년 대비 169.6% 증가했다. 남성용 에센스의 연간 매출액은 640만 6000위안으로 전년 대비 40.1% 성장에 그쳤다.

 

남성용 립 케어용 스크럽과 페이스 스크럽의 판매 증가율도 모두 200%를 초과하며 시장의 세분화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2019년 타오바오와 티몰의 남성용 메이크업 제품 판매액은 3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9% 증가했다.

 

많은 중국 남성소비자들이 립스틱, 아이브로우 펜슬, 선크림 및 마스크팩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아닌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남성 메이크업에서는 비비크림의 판매액이 77.5%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비비크림 카테고리가 피부톤 보정크림을 포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OTRA 관계자는 “남성용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성용 프리미엄 화장품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남성용 프리미엄 화장품을 출시할 경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성 소비자들은 가볍지만 피부에 광택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모든 효과를 한 번에 낼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을 원하는 남성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멀티제품을 개발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beautynury.com/news/view/89507/cat/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