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InterCHARM Korea

언택트 시대, 미국 화장품 시장도 ‘맞춤형’ 주목

언택트 시대, 미국 화장품 시장도 ‘맞춤형’ 주목

스킨케어·색조·헤어케어 브랜드 인기, 스타트업에게도 기회

입력시간 : 2020-06-23 04:33       최종수정: 2020-06-23 04:48

 

미국 맞춤형.jpg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쇼핑이 각광받는 가운데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도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개인 맞춤형(Personalization) 제품’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매우 다양한 인종·민족·문화의 인구로 구성된 국가인 만큼 개개인의 신체 사이즈나 피부색 등의 특징도 다양하다.

 

비즈니스 전문 미디어 ‘Business 2 Community’는 성향·선호도·니즈와 같은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그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은 소비자에게 매우 특별한 구매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 충성도를 향상시킨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성장 전망이 밝은 개인 맞춤 방식은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미국 퍼스널 케어 및 뷰티 시장에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킨케어는 물론 색조·보디케어·헤어케어 분야에서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Y-OUR Skin’는 성별·나이·인종·피부타입·민감도, 거주 지역의 기후나 공기 오염 정도, 스트레스 레벨, 수면 시간 등까지도 체크한다. 피부 상태와 니즈에 따라 처방된 스킨케어 키트가 구성되고 구매는 서브스크립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랑콤에서는 개인의 피부 타입, 피부색, 원하는 커버리지 등을 직접 측정해 그에 딱 맞는 나만의 파운데이션을 맞춤 조제해주는 ‘Le Teint Particulier’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맞춤형 보디 케어 브랜드 ‘The Mad Optimist’는 비건(Vegan)·할랄(Halal)·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등 친환경 제품으로 유명하다. 피부 타입과 고민, 원하는 질감과 향 등에 따라 약 30여 종의 비누 재료를 직접 선택하고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라벨링도 가능하다.

 

맞춤형 헤어 케어 브랜드 ‘Prose’는 소비자의 두피와 헤어 상태를 매우 상세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헤어 케어 제품을 만들어준다. 포뮬레이션 제조에서는 거주 도시의 자외선 정도, 공기 오염 정도, 수돗물의 특성, 습도나 바람과 같은 기후 환경 등도 함께 고려된다.

 

헤어 케어 스타트업 ‘Strands Hair Care’는 더욱 획기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헤어 테스트 키트를 통해 두피의 피지 정도를 테스트하고 머리카락 샘플을 우편으로 발송하면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100% 맞춤 제작된 샴푸와 컨디셔너 제품을 배송해주는 구조다.

 

KOTRA 관계자는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들은 이 같은 시장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기존의 제품이나 마케팅 전략에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와의 상호작용과 판매가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개인 맞춤형 제품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 개개인의 신체·건강상의 특징이나 생활 습관 등의 민감한 정보를 필수적으로 수집하게 되는 해당 시장의 특성상 기업들은 개인 정보 보안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미국 내에서도 지역별로 프라이버시 관련 법규가 상이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파악도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http://www.beautynury.com/news/view/89164/cat/10